인천시장 선거전에는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와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도 뛰어든 상태다.
변호사 출신의 김상하 후보는 31일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일대를 돌며 "인천 시민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이번에는 7번 진보신당을 찍어 인천을 제대로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민간위탁사업 전면 재검토 ▦친환경 무상급식 제도화 ▦동마다 3곳의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 등의 공약도 내놓고 있다. 김 후보는 또 30일 같은 당 심상정 경기지사후보가 중도 사퇴한 것과 관련, "흔들림 없이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백석두 후보도 이날 한화갑 평민당 대표와 함께 부평구에서 유세전을 벌였다. 그는 "인천의 구도심을 살리고 신항 일대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베트남 성접대 의혹도 앞장서 제기하고 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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