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72) 도쿄대 명예교수가 제4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대는 와다교수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 인권 신장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북한 현대사 권위자인 와다 교수는 유신정권 시절 한국 민주화 운동과 김대중 구출운동, 재일 조선인 처우 개선, 전후 보상문제 등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최근 한일 양국 지식인 214명이 발표한 ‘한국병합 무효 선언’을 일본측에서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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