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을 서비스업계의 애플로 만들겠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웨이 비전 선포식에서 "창조와 도전 정신이야말로 파라다이스의 DNA"라며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를 향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전 회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10여 년간 환경 변화와 도전을 창조적으로 전환하지 못한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임직원의 분발을 촉구하는 한편, "앞으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해 풍요로운 미래창조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에 대한 새로운 비전으로 '무한상상력의 창조기업'을 제시했다.
그룹의 사업구조와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복안도 내비쳤다.
전 회장은 "호텔, 카지노 등을 중심으로 여행, 건설, 제조업 등 다방면의 사업을 운영해온 파라다이스를 창립 4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사업구조와 사업방식,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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