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한국씨티금융지주 설립 인가 外

한국씨티금융지주 설립 인가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씨티금융지주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씨티지주는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씨티금융판매서비스를 자회사로,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를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씨티지주는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에 이은 두번째 외국계 금융지주회사며 이로써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외환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됐다.

쌍용건설, 싱가포르 최상위 친환경 인증 획득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샌토사섬에서 시공중인 W호텔(조감도)이 싱가포르건설청으로부터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마크 인증은 싱가포르 정부가 친환경 건축물에 수여하는 것으로, 쌍용이 시공하는 W호텔은 별도 냉방 조절 없이 실내 온도를 24도로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 설계로 이번 인증을 받았다.

엠에스존 2010년형 기능성 신발 출시

기능성 신발 브랜드 엠에스존은 2010년형 기능성 하이힐과 힐링 마사지 슈즈 출시를 기념해 26일 서울 강남 웨딩컨벤션에서 미스코리아 경기 본선 진출자를 초청해 런칭 워킹쇼를 개최했다. 기능성 하이힐은 기존 하이힐 제품과 같은 디자인에 편안함이 강조됐고, 힐링 마사지 슈즈는 보행 시 피로 개선을 위해 신발 안쪽에 지압봉을 넣었다.

한·중 국세청장 협력증진 방안 논의

백용호(왼쪽) 국세청장이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샤오지에 중국 국세청장을 만나 양국의 세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홈플러스, 2013년까지 온라인쇼핑몰 매출 1조 목표

홈플러스는 2013년까지 자사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의 연간 매출을 지난해 실적의 10배인 1조원 규모로 키워 국내 온라인 종합쇼핑몰 1위에 오르겠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2013년까지 7,000여개의 신규 협력업체와 계약해 취급상품 수를 현재의 50배 규모인 100만여 종으로 늘릴 계획으로, 우선 다음달 말까지 가구, 가전, 문화상품, 스포츠레저 등 2만여 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닉스자산운용 새 대표에 안병엽 前 장관

피닉스자산운용은 26일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 회장은 행정고시 11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을 거쳐 2000~2001년 정보통신부장관을 역임했고 한국정보통신대 총장, 17대 국회의원, 카이스트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신세계, 중소 슈퍼마켓과 상생 협력

신세계는 26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함께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대ㆍ중소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과 '중소소매 혁신 사업 추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중소 유통업체가 이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판로 확대 기회, 경영노하우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화, 장애아동 초청 축구교실 열어

한화그룹은 26일 서울대 대운동장에서 전국 장애아동 100명을 초청해 '2010 한화 희망나눔 축구교실'을 열었다. 초청된 장애아동들은 2002한일월드컵 4강 진출 주역인 유상철 춘천기계공고 감독과 서울대 축구부원들로부터 축구 지도를 받고 미니 게임과 남아공월드컵 16강 기원 응원전 등을 펼쳤다. 한화는 28일에도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장애아동 100명을 초청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STX유럽, 1425억 규모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STX그룹은 자회사인 STX유럽이 노르웨이 렘 오프쇼어로부터 1,425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길이 94ｍ, 폭 20ｍ, 높이 8.3ｍ인 이들 선박은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은 낮춘 친환경 선박으로 노르웨이선급협회(DNV)등 해사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상오염 방지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 사무직 사원 대표단 美 일류기업 탐방

LG전자 사무직 사원 대의기구인 '디지털보드' 대표단 20명은 최근 10일간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P&G와 3M을 견학, 혁신 관련 시스템과 조직문화 등을 살펴보고 돌아왔다. 이번 대표단 미국 방문에는 LG전자 노사관계 업무를 맡은 김영기 부사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