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13개 영화 관련 단체는 24일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이 최근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에 압력을 가했다는 논란(본보 21일자 12면)과 관련해 조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영진위의 수장이 심사위원들에게 청탁 전화를 했다는 사실에 모든 영화인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진위원장이 심사의 공정성에 결정적 흠집을 낸 이번 사건은 어떤 해명과 변명으로도 무마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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