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21일 반정부 시위 사태를 둘러싼 모든 사건들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약속했다.
아피싯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이제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도와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일은 감정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의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반정부 시위대(레드셔츠)에 대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두 달 간의 시위 과정에서 모두 83명이 숨지고 1,800여명이 다쳤다.
이를 위해 그는 앞서 발표한 5개 항의 화해안을 재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화해안에는 언론 개혁과 경제적 불평등 해소, 개헌 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그러나 총선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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