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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인력도… 물량도… 6ㆍ2지방선거 '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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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인력도… 물량도… 6ㆍ2지방선거 '역대 최대규모'

입력
2010.05.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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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1인 8표제로 치러지는 6ㆍ2 지방선거는 동원되는 인력이나 물량 등 단연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 3,800만명의 투표용지는 무려 3억400만장으로 총 무게는 403톤에 이른다. 종이 1톤에 30년생 나무 20그루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투표용지를 위해 나무 8,060그루가 베어진 셈이다.

한장씩 쌓아보면 높이 30km로 여의도 63빌딩의 120배, 백두산의 11배나 된다. 투표용지를 옆으로 펼치면 축구장 684개에 해당하는 474만120㎡이고, 투표용지를 일렬로 연결하면 길이가 한강의 92배에 달하는 4만4,550㎞가 된다.

홍보물의 분량도 사상 최대다. 전국 3,469개 읍ㆍ면ㆍ동에 6만9,380개의 현수막이 걸리고 94만6,000장의 선거벽보가 붙게 된다.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물은 29억1,100만장에 이른다.

선거 인력도 개표관리 요원 9만여명 등 총 38만793명이 동원된다. 선거비용 역시 사상 최고액인 8,300억원으로 투표율이 100%라면 유권자당 2만1,450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4년 전 선거 때처럼 투표율이 51.6%에 머무르면 1인당 4만1,662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이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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