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행사를 23일 서울광장에서 열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민모임'이 23일 서울광장에서 추모제를 연다면 예정된 공연 행사 일정을 조정해서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사실을 추모시민모임에 이날 저녁 유선으로 제안했으며 추모시민모임으로부터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시는 이 단체가 주말인 22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열기로 하고 광장 사용을 신청하자 이미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 등이 잡혔다는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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