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온갖 어려움과 정치적 불리함을 알면서도 나라와 후손의 미래를 위해 이 문제 빨리 해결하려 했지만 세종시가 또 다시 지방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세종시 투자 예정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세종시 발전안 관련 5개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기업)도 투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기업에 좋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장재용기자 jjy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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