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1960년대 재즈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행크 존스가 16일 밤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존스는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70년간 활동하면서 숱한 재즈 뮤지션들의 반주자와 작곡가로 활동했고, 1962년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파티에서 마릴린 먼로가 '해피 버스데이'를 불렀을 때 피아노 반주한 일화로 유명하다. 지난해 그는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미시시피주의 재즈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13세에 처음 공연을 시작, '재즈 앳 더 필하모닉'멤버로 활약했고, 콜맨 호킨스, 벤 웹스터, 레스터 영, 찰리 파커, 콜트레인 등 거장들과 협연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