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성 후보 12.8%… 광역·기초의원서 증가세 뚜렷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성 후보 12.8%… 광역·기초의원서 증가세 뚜렷

입력
2010.05.14 12:53
0 0

6ㆍ2 지방선거 출마자 가운데 여성 후보의 비율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보다 급증했다.

14일 후보 등록을 잠정 마감한 결과 총 후보자 1만18명 가운데 여성은 1,676명으로 16.7%였다. 2006년 지방선거 때의 11.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광역ㆍ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여성의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3월 여야가 광역ㆍ기초의원을 공천할 때 여성 후보를 의무적으로 한 명 이상 공천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역ㆍ기초의원 출마자 가운데 여성 후보의 비율은 각각 8.8%, 9.6%이었다.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때의 5.2%, 4.9%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58명 가운데 여성은 4명(6.9%)이었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후보와 진보신당 소속 심상정 경기지사후보, 윤난실 광주시장후보, 노옥희 울산시장후보 등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여성은 26명으로 3.5%에 불과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8명, 진보신당 3명, 민주당과 평화민주당 각 2명, 민주노동당 1명이었다. 무소속은 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감과 교육의원의 경우 여성 후보 비율은 각각 6.1%, 2.5%로 정당 소속 출마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