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전국 최대 폭력 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이 재신청한 영장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6월부터 2007년 3월까지 8차례에 걸쳐 부산 지역 건설 업체 대표 A씨를 협박하거나 공갈로 위협해 1억8,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1차 영장 신청 때 3억9,500만원이던 갈취 금액을 입증 자료가 확인된 1억8,000만원만 적용했으며 감금ㆍ폭행 부분은 뺐다.
부산=강성명기자 sm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