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이 내 고장 사랑운동 대열에 합류했다.
대구ㆍ경북병무청은 11일 대구 중구 청사에서 김덕일 운영지원과장과 진정우 국민은행 대구지점 차장, 두 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ㆍ경북병무청은 이날 동참식에서 미리 받아 두었던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신청서 120여매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내 고장 사랑카드는 카드 가입 시 계좌당 1만원, 사용액의 0.2%를 적립해 가입자가 원하는 고향이나 사회 단체 등에 기부한다.
대구ㆍ경북병무청은 평소에도 봉사 활동에 앞장서 온 기관이다.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과 사랑나눔봉사단 운영을 통해 재해 지역이나 주변 소외 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징병검사장에서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과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이 해피 바이러스가 됐으면 한다"며 "이 운동 동참을 발판 삼아 보다 많은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