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네템 필레이 유엔 인권 최고대표(고등판무관)가 10일 3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했다. 필레이 대표는 11일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만나 북한인권을 비롯한 국제적 인권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12일에는 제10회 세계여성법관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인권에 관한 유엔의 활동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필레이 대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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