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우드 12년만에 우승 기회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웨스트우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로버트 앨런비(호주ㆍ13언더파 203타)에 1타 앞선 단독 1위를 달렸다. 필 미켈슨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1위(9언더파 207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까지 떨어졌다.
■ 레이커스 NBA 4강 PO 3연승
LA 레이커스가 9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09~10시즌 서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5점 7어시스트)를 앞세워 유타 재즈를 111-110, 1점차로 따돌리며 3연승, 콘퍼런스 결승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올랜도 매직이 드와이드 하워드(21점 16리바운드)와 라샤드 루이스(22점) 등이 골 밑을 장악하며 애틀랜타 호크스를 105-75로 완파, 역시 3연승을 달렸다.
■ 中퉁원 약물복용 2년출장 정지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퉁원(중국)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퉁원에게서 검출된 약물은 혈관 확장 작용을 하는 클레브루테롤로 많이 복용하면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랭킹 6위인 퉁원은 베이징올림픽 8강에서 김나영(대전시서구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 체급 최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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