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9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당내 경선에서 선거인단 투표 및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58%의 표를 얻어 42%에 그친 김민석 최고위원을 눌렀다. 김 전 장관은 484명이 참여한 현장투표에서 286표(59.1%)를 얻었고, 부산시민 여론조사에서도 56.9%를 얻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허남식 현 시장과 김 전 장관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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