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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0대 유망 서비스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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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0대 유망 서비스 육성

입력
2010.05.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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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사물에 부착된 센서가 서로 통신 기술로 연결되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전자파로 암 진단을 받으며, 안방에서 자연보다 더 선명한 고화질의 TV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방송통신기술이 인간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10대 미래 유망 방송통신 서비스'를 발표했다.

10대 유망 서비스는 미래 방송통신 서비스 수요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유비쿼터스', 똑똑하고 편리한 '스마트',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현실성, 고효율 저에너지 '그린', 신뢰 등 5대 트렌드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정 분야는 4G 방송(3DTV/UHDTV), 터치 DMB(와이브로+DMB), 모바일 컨버전스 서비스(McS), 사물지능통신(Machine to Machine, M2M), 미래 인터넷, 방송통신위성(K-Start), 스마트 스크린 서비스, 미래전파 응용, 인지형 통합 보안 서비스, 통합 그린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등이다.

4G 방송은 3D 방송이 발전해 지금보다 4~16배 선명한 초고화질(UHD)과 10개 채널 이상의 서라운드 음향으로 스포츠 중계를 안방에서 현장보다 더 실감나게 즐기고, 드라마를 보는 가운데 음식 냄새가 안방에 진동하는 등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품격 실감방송이다.

터치 DMB는 기존 DMB보다 2배 선명하고 입체(3D) 영상 등을 제공하며, 위치기반 모바일 광고 등을 통해 광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2011년 3D DMB 실험방송을 하고 2013년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16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McS는 이동 중에도 100Mbps급 속도가 보장되고, 활용 가능한 무선망(이동통신, 무선랜 등)을 기기 스스로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서비스다.

모든 사물에 센서ㆍ통신 기능을 부과해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전달하는 네트워크인 사물지능통신도 중요한 핵심 서비스로 선정됐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사물간에 상황인식,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모니터링하며 원격제어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지금보다 10배 이상 속도가 빠른 미래 인터넷, 국산 기술로 자체 위성을 확보해 사용하는 방송통신위성등도 구축된다.

임현주기자 korear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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