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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근로장려금 2위에 힘든 이웃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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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근로장려금 2위에 힘든 이웃이 많아요

입력
2010.05.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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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7일) 경제분야 검색어 1위는 서울 내곡과 세곡2,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을 대상으로 7일부터 실시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차지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내곡·세곡2)은 3차 지구에는 물량이 없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적은 점을 감안할 때, 치밀한 전략을 세워 청약에 나서야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세청이 약 73만6,000 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대해 근로장려금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근로장려금'이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다. 부부의 연간 총소득 합계액이 1,700만원 미만인 가구가 신청 대상인데,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 기간이 다가온 가운데 '종합소득세 신고기간'(3위)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미 1일부터 시작해 월말까지 진행되는 신고와 납부에 앞서, 우선 자신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지에 대해 먼저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증빙 서류를 갖춰 기한 내에 신고ㆍ납부해야만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전국의 공동주택 999만 가구와 전국 시ㆍ군ㆍ구 별로 산정한 단독주택 398만가구의 공시가격과 관련, '공동주택공시가격'(4위)을 검색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특히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자리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94억5,000만원에서 올해 95억2,000만원으로 오르며 국내 최고가 주택 자리로 꼽힌 것도 눈길을 끌었다.

5위에는 '세금환급'이 꼽혔다.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해 기타 소득을 얻은 대학원 재학생을 포함해 프리랜서와 비정규직 근로자 등 기타 소득자의 경우 이달 중 종소세 확정신고시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금을 전액 또는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인터넷 공간에 게시한 것이 관련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율'이 6위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증권가를 뜨겁게 달궜던 삼성생명 청약(7위)과 한국투자공사(8위), 다우지수(9위), 기저효과(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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