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클리 음대 한국인 유학생과 미국인 친구들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노래를 제작, 음원파일 배포에 나섰다. 이 대학 4학년인 권정은, 동지윤씨가 화제의 노래 '진실을 말해(Speak the truth)'를 만든 주인공. 힙합풍의 경쾌한 멜로디에 영어 랩으로 독도의 역사와 유래 등을 설명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이 노래는 권씨가 작사ㆍ작곡했고, 동씨가 보컬을 맡았다. 취지에 공감한 학교의 미국인 친구 브라이스와 레이도 래퍼로 동참했다고 한다. 권씨는 "외국인은 물론 한인 동포 2세들도 독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유학생모임 등을 통해 28일 저녁(현지 시간) 현지 50개주 100여 개 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 및 유학 준비생 회원들에게 mp3파일로 이 노래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모임 회장 김씨는 "이 노래를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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