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방직 9급 공개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37 대 1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총 3,515명 모집에 12만8,972명이 지원, 지난해 평균 경쟁률 46 대 1(2,914명 선발에 13만3,688명 응시)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93 대 1로 가장 높았고, 대구 68 대 1, 인천 67 대 1, 울산과 전북 각각 51 대 1, 광주 48 대 1, 충북 40 대 1의 순이었다.
이번 공채 필기시험은 5월 22일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6~7월 지자체별로 발표된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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