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월 백화점 최고 큰손은 '외동딸 가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월 백화점 최고 큰손은 '외동딸 가정'

입력
2010.05.05 07:59
0 0

가정의 달 최고의 수혜자는 외동딸?

현대백화점은 5일 가정의 달 행사기간(4월31~5월4일)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커뮤니티모임인 아이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동딸을 가진 가정의 구매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기간 아동관련 상품 구매실적이 있는 아이클럽 회원 6,329명을 외동아들, 외동딸, 아들만 2명, 딸만 2명, 아들 1명 딸 1명, 세자녀 이상 등 6개 층으로 분류, 구매실태를 살펴보니 고객의 45%가 외동딸을 가진 가정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외동아들(38.1%)이 뒤를 이었다.

자녀를 한명 둔 가정에 비해 2명 이상 둔 가정의 구매력은 큰 폭으로 줄었다. 딸 1명 아들 1명(8.2%), 딸만 2명(4.9%) 아들만 2명(3.4%)로 나타났고, 자녀가 3명 이상을 둔 부모의 구매는 0.8%에 그쳤다.

정덕희 아동상품 바이어는 “소자녀를 둔 가정일수록 자녀를 위해 지출을 많이 한다는 속설이 그대로 증명된 것”이라며 “또 아들에 비해 딸과 함께 쇼핑 오는 경우가 많았고, 아들에 비해 딸이 자신이 원하는 선물에 대한 요구를 부모들에게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