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불법 여론조사' 논란으로 재심까지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6ㆍ2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3일 확정됐다.
당 공천재심위는 이날 광주시장 경선에서 패한 이용섭 의원이 "강 의원측이 민주당 여론조사와 동시에 자체 ARS 여론조사를 벌여 경선을 방해했다"며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표결 결과, 반대 5표, 찬성 2표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재심위 결과를 최고위가 그대로 확정짓고, 이 의원도 기각 결정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재심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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