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최고경영자(CEO) 6명이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청소년 권장도서 12권을 추천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를 꼽았다.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지혜가 담겨 있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게 남 부회장이 내 놓은 추천의 변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경영 연구자 마커스 버킹엄이 20년간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한내용들을 모은 을 권하며 "단점보단 강점에 집중, 역량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과 용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자와 이들을 배려하는 우동집 주인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을 추천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은 피천득의 수필집 을 권했다. 김태오 서브원 사장은 연암 박지원의 를 통해 폭넓은 사고력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금융 투자가 짐 로저스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경험한 일과 그의 투자 원칙 등을 소개한 를 목록에 올렸다.
LG 관계자는 추천도서 선정 배경과 관련,"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우고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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