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 30일 윤정록(45) 프로텍코리아㈜ 대표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윤 대표는 일체형 너트성형기법(EMSㆍExtrusion Mold Solution 공법)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해 자신의 회사를 2009년 연매출 107억여 원, 10년간 누적 수출액 규모 1,000만 달러에 이르는 기업으로 키웠다. EMS공법은 성형한 금속판 위에 너트를 용접하는 기존 방식 대신 금형으로 금속판과 너트를 한번에 찍어내는 것이다.
윤 대표는 "EMS공법은 금형판 성형과 너트 용접을 한꺼번에 해보자는 발생에서 탄생했다"며 "신기술 아이디어는 대부분 게으름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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