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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사건 故 최동문 경위 아들 순경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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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사건 故 최동문 경위 아들 순경 특채

입력
2010.04.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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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대 사건'으로 순직한 고 최동문 경위의 아들 최봉규(29)씨가 순경으로 특채됐다. 이는 지난 해 5월 3월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동의대 사건 순국 경찰관 20주기 추도식'에서 강희락 당시 경찰청장이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1989년 5월 3일, 입시부정과 경찰의 노동자대회 원천 봉쇄에 항의하는 동의대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에서 농성을 벌였고,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 화재가 발생해 최 경위 등 경찰 및 전투경찰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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