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ㆍ2 지방선거 경기 성남시장 후보에 황준기 전 여성부차관을 공천하는 등 경기도 기초단체장 17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최고위원회의는 그러나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한 후보 중 파주시장과 안성시장 후보를 재심의하고, 수원시장 후보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또 고양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서울 중구청장 후보로 한정갑 전 서울경찰청 차장,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로 여성인 송숙희 부산시의원을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최고위원회의는 이어 대구 7명, 울산 5명, 인천 4명, 경북 20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그러나 대구시당 공심위가 상정한 수성구청장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고, 새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또 경북 경산시장 후보 공천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