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옹기운반선 복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0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이전까지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리에서 만든 옹기를 진도, 완도와 여수, 제주, 부산 등지로 운반한 선박 복원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는 길이 20m, 너비 5.9m, 깊이 1.9m 크기로 3개의 돛을 단 선박을 6월 15일까지 복원, 9월초 강진 봉황리 포구에서 옹기를 싣고 여수까지 옛날 방식으로 항해를 재현할 예정이다.
■ 조선 궁중조회 '상참의' 재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조선시대의 국무회의 격인 궁중조회 ‘상참의(常參儀)’ 재현 행사를 11월까지 경복궁 사정전에서 매일 오전 11시에 연다.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오례의’ 등 문헌을 토대로 복식과 절차를 재현해 사실감 있게 재구성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관객은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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