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소프트뱅크전 2안타 1타점
김태균(28∙지바 롯데)이 25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21일 라쿠텐전 이후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낸 김태균은 타율을 2할8푼(107타수 30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시즌 2홈런 18타점. 소프트뱅크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범호(29∙소프트뱅크)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2푼(50타수11안타)으로 떨어졌다.
■ 최윤희 장대높이뛰기 준우승
최윤희(24∙SH공사)가 25일 부산 용두산 공원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 결승에서 4m10을 넘어 4m20을 기록한 아만다 비스크(24∙호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때 한국기록을 보유했던 최윤희는 이탈리아 포미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훈련센터에서 한 달간 전지훈련을 마치고 기량이 급성장하며 올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신기록 보유자(4m35)인 임은지(21∙연제구청)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3m70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 피츠버그 NHL PO 2R 진출
피츠버그 펭귄스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스코샤뱅크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시리즈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오타와 세네터스를 4-3으로 꺾고, 합계 4승2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피츠버그는 보스턴 브루인스-버펄로 세이버스전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한편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산호세 샤크스는 2골 1도움을 올린 센터 조 파벨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콜로라도 애벌런치를 5-2로 이기며 역시 2라운드에 진출했다.
■ 강지욱 세계J배드민턴 결승행
강지욱(18∙제주사대부고)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0 세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4강에서 인도네시아의 프라노이 H.S를 세트스코어 2-0(21-13 21-9)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한 강지욱은 최혜인(18∙범서고)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4강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오야한-라이페이징조를 2-0(21-19 21-1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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