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사진부는 김순애(경남 창원시 대방동)씨의 '행복한 순간'을 제15회 유쾌한 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22일 정오 이후부터 응모한 작품은 다음 심사에 포함됩니다. 당선자에게는 니콘 쿨픽스 카메라를 보내드립니다. 포토온라인저널(photoon.hankooki.com)을 통해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댓글 by 사진기자
사위사랑은 장모라지만 함께 사는 장모-사위간 갈등도 심심찮게 접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장모님을 업은 사위의 힘겨운 웃음, 사위의 목을 감싼 장모의 수줍은 미소, 정말 '행복한 순간'입니다.
실내에서 카메라를 자동 설정으로 해놓았다면 셔터 속도에 신경 써야 합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지동작으로 잡으려면 최소 1/125초 이상은 돼야 안심입니다. 이 사진은 윤곽이 조금 흘렀지만, 다행히 표정은 살았습니다. 하나 더, 병풍이 한 귀퉁이에 걸렸습니다. 배경이 단순할수록 피사체가 뚜렷하겠죠.
류효진 기자 jsknigh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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