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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처음의 아해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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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처음의 아해들 外

입력
2010.04.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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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ㆍ예술

▦처음의 아해들 김종광 지음. 단편 9편을 묶은 작가의 다섯 번째 소설집. 세탁소에 맡겼다가 분실된 낡은 옷을 찾으려 분투하는 부부, 제자들에게 '공부 열심히 안 시켜줬다'는 원망을 듣는 전교조 교사 등의 이야기에 걸쭉한 풍자와 위트가 담겼다. 문학동네ㆍ352쪽ㆍ1만원.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 김윤아 지음. 분업과 전문화로 만드는 상업 애니메이션과 달리 장인의 손작업으로 창조하는 예술 애니메이션 연구서. 그 특징, 주요 작가와 작품을 다룬다. 일지사ㆍ310쪽ㆍ2만원.

▦처음 만나는 미국 미술관 박진현 지음.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 등 미국의 주요 미술관 27곳을 소장품과 연혁, 예술가 중심으로 자세히 소개한다. 위즈덤하우스ㆍ416쪽ㆍ2만7,000원.

▦롤러코스터 배명희 등 지음. 현직 교사 5명을 포함, 7명의 작가가 교육 현장의 문제를 소재로 쓴 중단편 소설을 묶었다. 집단 따돌림, 학교 폭력, 사춘기의 성적 욕구, 교사들의 매너리즘 등이 생생하게 형상화됐다. 나무와숲ㆍ256쪽ㆍ1만1,000원.

● 학술ㆍ교양

▦우리의 선택 앨 고어 지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한 책 <불편한 진실> 의 후속편. 재생에너지, 생태복원 등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김지석 등 옮김. 알피니시트ㆍ408쪽ㆍ2만8,000원.

▦나는 어떤 사람인가 심경호 지음. 최치원, 이규보, 박제가 등 우리 선조들의 자서전 50편을 모아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이가서ㆍ664쪽ㆍ2만8,000원.

▦예고된 붕괴 드미트리 오를로프 지음. 소련 붕괴 당시의 징후들을 근거로 미국의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는 도발적인 주장과 함께 그 여파, 대처법 등을 다뤘다. 이희재 옮김. 궁리ㆍ288쪽ㆍ1만3,000원.

▦화가 vs 화가 허나영 지음.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반 고흐와 고갱, 마네와 모네 등 연인으로 친구로 라이벌로 얽힌 미술가 11쌍을 소개한다. 은행나무ㆍ292쪽ㆍ1만5,000원.

● 실용ㆍ경제

▦디자인의 시대, 트렌드의 시대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 등 지음. 사물에 인간적 호흡을 담은 디자인,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통로인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미래의창ㆍ304쪽ㆍ2만5000원.

▦파킨슨의 법칙 노스코트 파킨슨 지음. 공무원 수와 업무량은 관련이 없다는 '파킨슨의 법칙'을 설명한 책의 개정판. 관료화된 조직을 비판한다. 김광웅 옮김. 21세기북스ㆍ168쪽ㆍ1만5,000원.

▦엘턴브리프 엘턴브리프 편집부 지음. 교육상담가, 의사 등이 들려주는 육아에 대한 조언. 독일에서 부모들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를 책으로 엮었다. 이준미 등 옮김. 북쇼ㆍ 432쪽ㆍ1만5,000원.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명로진 지음. 글을 잘 쓰기 위한 원칙 30가지를 제시하면서 유명 작가들의 글을 읽고 베껴 써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타임팝ㆍ276쪽ㆍ1만2,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그리운 순난앵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ㆍ일론 비클란드 그림.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저자가 1900년대 스웨덴 어린이들의 불우한 현실을 희망적으로 그린 단편동화집. 홍재웅 옮김. 열린어린이. 144쪽ㆍ9,500원.

▦얀이 들려주는 하늘에서 본 지구 이야기1 김외곤 등 글ㆍ류재인 그림. 세계적 항공사진 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사진을 통해 세계의 역사, 문화, 환경 등을 배우는 사진집 시리즈 첫 권. 황금물결ㆍ72쪽ㆍ1만8,000원.

▦천장 위의 오르탕스 오로르 칼리아스 지음. 소녀 오르탕스와 박쥐 사귀자르가 하룻밤 동안 벌어진 일을 각자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그림책을 위아래로 돌리면 다른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독특하게 편집했다. 김희진 옮김. 열린책들ㆍ45쪽ㆍ1만800원.

▦고양이와 장화 아야노 이마이 지음. 고전 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재해석한 그림책. 꾀많은 고양이의 모험담이 다채로운 그림 속에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광일 옮김. 느림보ㆍ26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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