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옛 플라워카펫 자리(2,830㎡)에 ‘잔디마당’을 조성해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곳에 잔디를 깔고, 보행로 쪽에는 동강할미꽃, 한라부추, 애기기린초, 백령도 약쑥, 하늘매발톱 등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화초 24종 952포기를 심었다. 이 꽃들의 수명은 약 10개월이다. 시 관계자는 “잔디마당은 광화문광장의 앞마당 격으로, 잔디밭에 앉아 주변에 있는 경복궁과 북악산 등 서울 도심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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