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조각의 시조'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걸작들을 모은 '신의 손_로댕'전이 3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 8월 22일까지 열립니다.
한국일보와 서울시립미술관, K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로댕의 전 생애에 걸친 대표작 152점을 포함, 모두 180여점의 작품을 통해 그의 삶과 위대한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로댕 회고전이자 최대 규모의 로댕전입니다.
협력미술관으로 참여한 파리 로댕미술관에서 '생각하는 사람' '지옥문' '입맞춤' 등 로댕 예술의 진수로 꼽히는 대표적 소장품들을 모두 가져옵니다. '신의 손' 등 한번도 로댕미술관을 떠난 적이 없는 귀한 작품들도 대거 공수됩니다.
전시에서는 대리석, 청동, 석고 등 113점의 조각을 중심으로, 뛰어난 데생화가로서 로댕의 면모도 보여주는 드로잉 42점과 로댕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25점을 함께 선보입니다. 또 로댕의 제자이자 뮤즈였던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과의 비극적 사랑을 조명하는 작품들도 전시합니다.
고뇌와 열정, 사랑 등 인간 내면을 생명력 넘치는 작품으로 빚어내 조각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로댕의 진정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기간 4월 30일~8월 22일(매주 월요일은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관람시간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ㆍ일ㆍ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
●입장료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문의 1577-8968
●홈페이지 www.rodinseoul.com
주최: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일보 KBS
협력미술관: 파리 로댕미술관
특별후원: IP데코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한프랑스대사관
협찬: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스위스금융그룹 대한항공 펜잘큐 웨스틴조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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