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가 주춤해진 수도권 분양 열기를 다시 일으켜 세울 지역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단지는 대림산업이 광교택지지구 A7블록에 짓는 '광교 e편한세상'.
대림산업은 12만7,448㎡의 대지 위에 지하 3층ㆍ지상 10~39층, 22개동 1,97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를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85~187㎡의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광교신도시 최대 가구 단지로, 향후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길이 15.8㎞의 생태하천과 행정타운, 일반 및 중심상업지역과 가깝다. 단지 옆으론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메리트가 돋보인다.
'광교 e편한세상'에 적용된 확장형 평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친환경ㆍ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돼 눈길을 끈다.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그린홈 기술이 접목된 단지로, 적용된 녹색기술만 27가지에 달한다. 돋보이는 실내 적용 기술로는 대림이 자체 개발한 3중 특수유리에 은(銀) 성분을 함유한 소재로 코팅해 열 손실을 차단할 수 있는 삼중 유리 창호가 있다. 1588-0047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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