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활동의 척도인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다섯달 연속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190억2,000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 늘어, 5개월 연속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34.4%), 기계장비(26.6%), 조립금속(21.2%), 철강(15.5%), 반도체(13.8%) 분야의 증가폭이 컸다. 지경부는 지난해 3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수출 회복으로 인한 공장 가동률 증가로 산업용 전력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박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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