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행사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기타 주요 대도시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노무현재단과 재단법인 아름다운봉하는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 전 대통령 1주기 추모 행사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재단은 지난달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함께 서거 1주기 추모 행사를 총괄 운영할 기구인 1주기 추모행사기획단을 구성,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 겸 운영위원장을 단장으로 추대했다.
주요 추모 행사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에 설치한 박석(薄石) 및 묘역 완공식, 봉하 추모영상관 개관식, 특별 토론회, 특별 미술전, 추모 전시회, 추모 콘서트, 학술 심포지엄, 추도식 등이다.
재단 측은"각종 행사를 통해 국민적인 추모의 마음이 온전히 반영되고 모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김해=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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