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무주리조트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무주리조트는 18일 무주군 설천면 리조트 내 티롤호텔에서 장해석 대표이사와 이영성 한국일보 편집부국장, 김기수 국민은행 호남북영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장 대표는 이날 직원 200여명의 무주사랑카드 가입신청서와 법인카드 신청서 20매를 국민은행에 전달하고 내 고장 사랑카드 회원에게 리조트 숙박과 부대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협약식에서 "무주사랑운동에 동참,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 운동이 이웃사랑 실천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0년 국립공원 덕유산자락에 둥지를 튼 무주리조트는 오래 전부터 나눔운동에 앞장서왔다. 해마다 불우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스키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동계체전 무주선수단 격려금 지원과 바이애슬론ㆍ스키 선수 꿈나무 육성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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