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당은 18일 6ㆍ2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 11명을 확정 발표했다.
용산 지용훈(49) 서울시의원, 동대문 방태원(52) 전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중랑 문병권(60) 현 구청장, 성북 서찬교(67) 현 구청장, 노원 이노근(56) 현 구청장, 은평 김도백(61) 현 은평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강서 김재현(69) 현 구청장, 구로 양대웅(68) 현 구청장, 관악 오신환(39) 현 서울시의원, 서초 진익철(59) 전 송파구 부구청장, 강동 최용호(55) 전 강동구 부구청장 등이다. 이와 함께 시의원 71명과 구의원 225명에 대한 공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 서초에서 시의원 후보 신청을 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딸 호정(43)씨는 후보 결정이 보류된 반면 이방호 전 사무총장의 딸 지현(34)씨는 후보로 결정돼 재선을 노리게 됐다.
한편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성 전 서울시 감사관을 서울 구로구청장 후보, 박병권 변호사를 송파구청장 후보, 차성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금천구청장 후보, 홍미영 전 의원을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로 각각 전략 공천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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