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스릴러와 뱀파이어 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전문 케이블TV 채널 OCN이 밤 10시 TV 최초로 방송하는 '차우'(감독 신정원ㆍ사진)를 눈 여겨볼 만하다. 5인의 추격대가 거대한 멧돼지를 쫓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기괴한 블랙유머가 빛을 발한다. 지난해 개봉해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B급 영화 마니아들의 갈채를 받았다.
EBS '기적의 가비'(밤 11.00)는 문학적 향취가 느껴지는 1987년 할리우드 작품. 선천성 뇌성마비를 극복하고 멕시코 최고의 인기 작가가 된 가브리엘라 브리머의 자서전을 루이스 만도키 감독이 옮겼다.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SBS '블레이드3'(밤 1.20)는 액션의 짜릿한 쾌감을 전달하는 영화. 뱀파이어 사냥꾼들의 활약상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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