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야권 연대협상 급진전… 19일 일괄타결 시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야권 연대협상 급진전… 19일 일괄타결 시도

입력
2010.04.16 08:12
0 0

서울과 경기지역 연합공천 협상이 잠정 타결되는 등 6ㆍ2 지방선거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과 4개 시민단체는 협상 종료 시한인 15일 밤샘 협상을 통해 호남을 제외한 민주당 양보지역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고 19일 최종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

먼저 경기지사 단일후보는 다음달 2일 김진표(민주), 안동섭(민노), 유시민(참여)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50%+국민선거인단투표 50% 경선’을 통해 뽑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서울시장 후보는 각 당 협의를 통해 30일까지 후보를 선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접근을 이뤘다.

수도권 기초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이 서울 4곳과 경기 3곳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서울의 경우 광진구는 참여당, 중구는 창조한국당, 중랑구는 시민사회진영, 성동구는 민노당이 각각 연합후보를 내기로 했다. 경기도의 경우 김포와 이천시는 참여당이, 하남시는 민노당이 연합후보를 낸다. 또 광역의원 공천배분 문제는 민주당이 서울 10곳, 경기 20곳을 다른 야당에 양보하는 것으로 사실상 정리됐다.

다만 호남 지역 기초단체장의 경우 다른 야당들이 민주당에게 순천과 광주 1곳(서구 또는 북구)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이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협상 관계자들은 “협상시한을 연기한 것은 민주당이 내부 이견을 정리할 시간을 준 것이며 큰 틀에서는 의견접근이 이뤄진 상태”라고 말하고 있어 19일 최종협상에서 일괄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이동현 기자 na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