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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한국여자골프 새 보배' 되다/ 롯데마트오픈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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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한국여자골프 새 보배' 되다/ 롯데마트오픈서 생애 첫 우승

입력
2010.04.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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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 제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새로운 보배가 탄생했다.

김보배(23ㆍ현대스위스저축은행)가 KLPGA 투어 롯데마트오픈 J골프 시리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배는 16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 클럽(파72ㆍ6,25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루키 허윤경(20ㆍ하이마트)과 동타를 이룬 뒤 두 번째 연장전 버디로 정상에 올랐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허윤경과 나란히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보배는 두 번째 연장전에서 1.5m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차 뒤진 공동 2위였던 ‘원더걸’ 서희경(24ㆍ하이트)은 18번홀(파5)에서 50cm 버디 퍼팅을 놓쳐 아쉽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7언더파 209타로 3위에 머물렀다.

2006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보배는 그 동안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1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8차례 예선 통과와 KB국민은행 2차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는 상금 랭킹 55위에 그쳐 50위까지 주어지는 1부 투어 출전권을 얻지 못해 시드 순위전를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키 155㎝로 왜소한 체구의 김보배는 올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입단, 태국 전지훈련에서 남자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를 하면서 힘을 키웠다.

김보배는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돼 믿기지 않고 기쁘다. 마지막 퍼팅을 앞두고 약간 긴장됐지만 자신 있게 하면 들어갈 줄 알았다. 올해 목표가 첫 승이었는데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제주=노우래 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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