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ㆍ태 통신사 정상회의(OANA Summit Congress)'가 21~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아ㆍ태뉴스통신사기구(OANAㆍOrganization of Asia-Pacific News Agencies)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36개국 45개 뉴스통신사 대표단 90여명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뉴스통신사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미디어 변혁기를 맞아 통신사들 간의 바람직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아시아의 뉴스를 아시아의 시각에서 담아내는 방안이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OANA는 1961년 12월 아시아권 자유진영 통신사 간 유대 강화와 뉴스 교류를 목적으로 태국 방콕에서 창립한 단체로 1981년 제5차 총회에서 공산권 통신사들도 합류, 현재 33개국 41개 뉴스통신사가 가입해 있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11월 열리는 선진 20개국(G20) 정상회의를 7개월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언론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참석 통신사 대표들에게 한국의 첨단 IT산업과 뉴미디어의 접목 가능성을 보여줘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첨단 기술과 기업을 홍보하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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