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올해부터 교수들에 대한 강의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아주대는 15일 “현재 개설 중인 학부 1,568개 과목, 657명 교수에 대한 강의 평가 결과를 100%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학기 강의 종료와 함께 평가를 시행해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다. 공개된 강의 평가 결과는 다음 학기부터 수강 신청하는 학생들이 과목별로 검색해 참고할 수 있다.
특히 평가 결과는 교원 인사 등에 반영되는데 백분율 평가기준 70점 미만의 교원에 대해서는 승급 제한 등의 불이익 따른다. 강사들은 70점 미만은 재위촉이 제한된다.
아주대 관계자는 “교수들은 자기평가, 자가진단의 기회가 되고 학생들은 학습 선택권이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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