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벼룩시장에서 발견된 '청년 랭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벼룩시장에서 발견된 '청년 랭보'

입력
2010.04.14 21:28
0 0

19세기 프랑스의 천재시인 아르튀르 랭보(1854~1891)의 미공개 사진 한 장이 15일(현지시각) 파리에서 공개됐다. 1880년경 20대의 랭보(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예멘의 한 호텔 정문 앞에서 찍은 흑백사진으로, 파리의 그랑팔레 전시장에서 14일 개막한 국제고서전에 출품됐다. 프랑스인 서적상 자크 데세(Jacques Desse)와 알방 코세(Alban Causse)가 한 벼룩시장에서 발견했다.

랭보의 전기를 쓴 작가 장 자크 레페흐는 "랭보의 스무살 이후 성인기를 담은 네 번째 사진이지만 유일하게 얼굴을 자세히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랭보는 1972년 산문시집 <일뤼미나시옹> 등 10대에 대표작을 써 천재시인으로 불렸으나 스무 살이 되던 해 시 쓰기를 포기하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다 37세 때인 1891년 암으로 요절했다.

프랑스=AFP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