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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대구육상 마스코트에 삽살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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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대구육상 마스코트에 삽살개 선정 外

입력
2010.04.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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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육상 마스코트에 삽살개 선정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로 한국의 토종 견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가 선정됐다고 14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D-500일 행사 브리핑’을 갖고 마스코트로 삽살개 ‘사비(SABI∙가칭)’를 공개했다. 삽살개를 마스코트로 택한 이유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친화력, 민첩한 몸놀림, 운동신경 등이 육상대회와 잘 어울리며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라는 이미지 때문이라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 F1 원로 에클레스턴 회장 방한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선수권인 포뮬러 원(F1)의 ‘대부’로 불리는 버니 에클레스턴(80ㆍ영국)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FOM) 회장이 1박2일 일정으로 14일 방한했다. F1 그랑프리를 총괄하는 에클레스턴 회장은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인 KAVO 정영조 대표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2006년 10월 F1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 발표회 이후 두 번째 방한인 에클레스턴 회장은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는 등 10월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ㆍ재계 인사들을 만나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 타이거 우즈 6월 US오픈 출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고 AP통신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던 우즈가 US오픈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US오픈은 출전권이 있는 선수라도 출전 신청서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올해 US오픈은 6월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 이규혁-스포티즌 매니지먼트 계약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2∙서울시청)이 14일 스포츠마케팅사인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즌은 이규혁이 선수 생활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혁은 "어디까지 도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11 동계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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