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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은 13일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투자를 위해 25억5,000만달러 규모로 '칼라일아시아파트너스Ⅲ'(CAP Ⅲ)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CAP Ⅲ는 아시아에서 5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해온 칼라일아시아파트너스의 3번째 아ㆍ태(일본 제외) 펀드. CAP Ⅱ보다 펀드 모집액이 40% 이상 늘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투자를 위해 조성된 사모펀드로는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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