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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내 고장 사랑' 동참/ "어려운 이웃에 보탬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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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내 고장 사랑' 동참/ "어려운 이웃에 보탬 돼 기뻐"

입력
2010.04.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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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산단공은 13일 서울 구로구 공단 회의실에서 박봉규 이사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임영식 국민은행 남부본부장, 함영민 공단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직원 250명의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서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전국 33개 산업단지 현장에 사무소를 둔 산단공은 지역 경제의 중추이자 고용 창출원"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승 사장은 "지역사회 돕기와 윤리경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산단공이 동참해 영광"이라며 "산단공이 입주 기업, 지역 사회와 더불어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본사의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을 비롯해 지역별로 15개 봉사단을 꾸려 매달 2회 이상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소년소녀가장 17명과 후원 결연을 맺고 일정액의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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