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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에도 '에코 바람' 솔솔/ 두산인프라코어, 녹색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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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에도 '에코 바람' 솔솔/ 두산인프라코어, 녹색제품 선봬

입력
2010.04.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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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 녹색산업용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풍력발전기용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대형 터닝센터와 보링머신, 친환경 금형가공기 등이다.

이번에 출시한 대형 터닝센터는 풍력발전기와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산업을 위한 대형 주축과 프레임 가공이 가능한 최신형 제품으로 작업성능도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향상됐다.

대형 수치제어 보링머신은 풍력발전기용 부품 같은 고하중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장비이고, 친환경 금형가공기는 1.0㎛ 이하의 절삭액을 고압공기와 혼합해 가공부위에 분사함으로써 폐수ㆍ폐유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환경친화적 공작기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녹색산업용 공작기계를 이날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4회 서울공작기계전시회'(SIMTOS 2010)에 출품했다.

18일까지 열릴 심토스 2010은 '6일간의 새로운 산업혁명'이란 주제 아래 27개국 456개사가 참가, 금속공작기계, 제조업용 로봇, 자동화 장치와 관련 부품 등 최첨단 기계류 3,500여점을 선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위아, S&T중공업 등 국내 주요 업체와 야마자키 마작, DMG, 모리세이키 등 세계적인 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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