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후원기간을 1년 연장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협약식에서 "김연아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앞장서 준다면 동계올림픽을 평창으로 가져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멋진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후원 연장에 따라 김 선수는 내년 3월까지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에게는 비즈니스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월 1년간의 협약을 맺고 김 선수를 후원해왔다.
양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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