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보통 2만원 안팎이지만 이 기간 중에는 시가 약값을 지원해 시내 동물병원에서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견병은 침 속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 발열, 물 공포증 등의 증세를 보인다. 증상이 심하면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나 고양이를 가정에서 키우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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