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1억원을 들여 올림픽대로 반포대교~청담대교 간 4.6㎞ 구간 도로를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편도 4차로인 이 구간 중 성수대교~영동대교 간 1.5㎞는 양방향에서 한 개 차로씩 늘리고, 반포대교~한남대교 간 1.6㎞와 영동대교~청담대교 간 1.5㎞는 하남 방면을 5~6차로로 확장한다. 도로 확장은 중간 녹지공간과 보도를 활용한다. 성수대교~영동대교 구간은 10월, 나머지 구간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도로 확장 시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하남 방향은 시속 6.1~13.0㎞, 김포 방향은 시속 4.5~10.7㎞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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